EXHIBITION 전 시
Blue in yellow 작가 개인전
" Blooming Blue "
2023.08.10 - 2023.09.13
당신이 피워왔고, 피워낼 푸른 꽃들이 모인
이곳 정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Blooming Blue "전시에서는 마티에르처럼 쌓인 슬픔이 승화되어
찬란하겝꽃 피어나는 희망의 순간들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푸른 꽃은 슬픔과 고통이라는 지층 틈에 희망이라는 씨앗이 깃들어,
겨울처럼 시린 계절을 지나 보낸 후 승화되어 결실을 맺은 강한 생명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기 다른 때의 폭풍 같은 시기가 존재합니다.
피어나는 꽃을 통해 힘든 시기들을 계절과 같이 지나갈 것임을 암시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마음속 푸른 멍울들이 피워낼 푸른 꽃들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품었던 슬픔만큼 더 넓고 깊은 파장을 통해 세상에 울림을 주고,
과거로부터 해방된 자아가 용기를 갖고 자유롭게 어디로든 흘러가
당신만의 푸른 꽃을 피워내길 바랍니다.